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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가의도 방제작업을 마치고 _ 4.20





'태안사랑봉사단'

다음카페를 통해 알게된 태안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봉사모임이더군요. (작년 12월부터)
호기심도 있었고 실제로 한번 가봐야지 하는 생각에 망설 주저하다가 룸메이트와 함께
참여하게되었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매체로 접했던 것보다 많이 심각하다고 느꼈고,
무엇보다도 인상깊었던 것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모든 회원분들이 진짜 작업을 열심히 하시는 것!
(심지어 밥도 안드시고 달리신 분들.. 존경합니다.ㅠ)


매주 꾸준히 나오는 분들이 계셨던 터라,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즐겁게 작업을 했습니다.
정말 고되고 작업환경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웃으며 이야기하며 열심히 작업하던 모습이
참 가슴이 따뜻했던 순간순간 이었습니다.
저한테는 역한 기름냄새보다 따뜻한 사람냄새가 더 많이 느껴지더군요^^

제가 일을 잘하는 편이 아니라 얼마나 많이 도움이 되었겠냐 싶지만
잘 모르는거 잘가르쳐주시고 도와주셔서 더 힘을 얻어 작업했던 거 같습니다.


물이 생각보다 빨리차서 약간 아쉬운 맘으로 가의도를 빠져나왔지만, (오후 3시쯤. 원래 4시 예상)
방제업체분들과 같이 고깃배타고 나올때 진짜 상쾌했습니다. 그 기분은 무엇과 비할바가 아니더군요 뿌듯한 마음도 말할 것도 없었구요. -_-b최고!


주말에 이렇게 뜻깊은 일을 하고 왔다는 것이 아직도 기분이 좋습니다.
이렇게 매주 활동하고 계시는 것이
개인적으로 놀랍고 이제서야 참여했던 제자신이 쑥스럽습니다 ㅠ_뉴


조금 시간이 지난 뒤에 포스팅이긴 하지만,
그순간의 기억이 너무나 소중해서, 이렇게 늦으막에 포스팅하네요-
이번주는 가지 못했지만 다음주나 조만간 또 갈 계획입니다 :)








아직까지 건재한 태안 가의도 기름




바위틈에 있는 기름 보이시죠?
아직도 태안은 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작업이 어렵거나 힘들다기 보다는 단지 손이 좀 많이 갈 뿐이에요.
정말 뿌듯하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있는 분들은 꼭 함께 가요 ^ ^






태안사랑봉사단 카페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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